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남가주 한인 선호지역 주택거래 활기

코어로직 5월 거래 분석

가격은 지역에 따라 편차
LA한인타운 단독 주택
중간가 100만불 넘어서

남가주 한인 선호지역의 주택거래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지만 가격은 지역에 따라 등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이 최근 발표한 5월 남가주 주택거래 현황 자료에서 본지가 한인 선호지역을 골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매 중간가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보인 곳도 있었다. 다만 일부 지역은 매매 건수가 너무 적어 시세를 정확히 반영했다고 보기 어려운 곳도 있다.

LA 한인타운 90020 지역에서는 지난 5월 단독주택이 2건, 콘도는 9건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하락했지만 콘도 중간가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타운 웨스턴 길 북쪽에 위치한 90004 지역에서는 한 달 동안 단독주택 16채가 거래됐고 중간가격은 128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기준으로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790달러로 계산됐다. 같은 기간 콘도는 1채만 거래됐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와 8가 인근을 포함하는 90006 지역에서는 단독주택 4채, 콘도 2채가 팔렸다. 중간가는 단독주택 103만8000달러, 콘도 57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라크레센타의 우편번호 91214 지역에서는 5월 한 달간 단독주택 38채, 콘도 2채가 매매됐다. 이 지역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85만3000달러를 기록해 1년 전보다 11.1%가 빠졌다.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의 90620 지역은 단독주택만 36채가 팔렸다. 중간가격은 60만9000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가격보다 4.9% 오른 것이다.

역시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어바인의 우편번호 92604 지역에서는 단독주택 14채, 콘도 1채가 거래됐다. 중간가격은 단독주택 82만 달러, 콘도 73만 달러로 조사됐다.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매매된 신규 및 기존 주택과 콘도는 총 2만2300채였다. 이는 전달인 4월의 2만156채보다 10.6%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1년 전의 2만2926채와 비교하면 2.7%가 줄었다. 주택거래는 전년 동월 대비로 지난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락폭은 지난 4월부터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5월 매매 건수가 전달에 비해 11% 가까이 증가한 것은 역사적 평균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고 코어로직 측은 설명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