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건수·수익 줄어 재미 못봤다

'주택 플리핑' 2019년 3분기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 "여름내내 부진 계속"
집값 상승으로 투자 대비 수익률 낮아져

3분기 주택 플리핑 건수가 줄고 집값 대비 투자수익률이하락했다.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은 3분기 플리핑 보고서에서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3분기 주택 플리핑 건수가 줄고 집값 대비 투자수익률이하락했다.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은 3분기 플리핑 보고서에서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 플리핑 수익이 크게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은 2019년 3분기 주택 플리핑 보고서에서 플리핑 수익이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낮았다고 발표했다.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의 타드 테타 수석 제품 오피서는 “올해 봄 이후 여름 내내 플리핑 비즈니스는 부진을 겪었으며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판매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플리핑 투자자들이 지난해 거뒀던 수익을 얻는 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투자 수익이 금융위기 이후의 높은 수준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안정된 기미가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에 플리핑된 단독주택과 콘도는 모두 5만5655채다.

이는 2분기와 비교해 12.9%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감소한 것이다.

1분기 감소 폭은 물론 1년 감소 폭도 2014년 3분기 이후 최대치다.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는 3분기 플리핑 상황에서 플리핑 건수와 함께 투자 수익이 줄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플로핑 한 건의 평균 수익은 약 6만5000달러로 1년 전보다 3.5% 상승했다.

단순 수치로는 수익이 증가한 것 같지만 처음 구매한 집값의 상승을 따라가기 어렵다. 보고서는 이를 구매한 원래 집값과 비교하면 투자수익률은 40.6%라고 지적했다.

2분기에플리핑 투자수익률은 41.1%였다. 또 2018년 3분기의 플리핑 투자수익률은 43.5%였다.

바로 앞 분기와 계절 변수가 없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투자수익률이 모두 떨어졌다.

또 시기적으로 투자수익률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수익률은 1년 전보다 상승했지만 집값 대비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는 원인은 집값 상승 때문이다.

플리핑할 집의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률이 준 것이다.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의 2분기 플리핑 보고서에서도 플리핑은 하락세를 보였다.

플리핑 주택 수는 5만9876채로 1분기보다 12.4% 늘었으나 계절 변수가 없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5.2% 하락했다.

수익률은 전 분기보다 2% 상승했으나 1년 전보다 2% 하락했다.

반면 집값 대비 투자수익률은 39.9%로 1분기의 40.9%, 1년 전의 44.4%와 비교해 모두 하락했다.


안유회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