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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 1주년' 빌보드…베이브리지 등 시내 곳곳 설치

"보편적 인권 이슈로 알릴 터"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건립 1주년을 알리는 빌보드(광고판)가 베이브리지와 세인트메리파크 등 시내 주요 거점에 설치됐다.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한 '김진덕 정경식 재단'(Jin Duck & Kyung Sik Kim Foundation)의 김한일 대표는 12일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베이브리지와 세인트메리파크 버스 정류장에 빌보드를 설치해 오는 22일 1주년을 맞는 기림비의 건립 취지를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베이브리지 등에 설치된 빌보드는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베이브리지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야경이 돋보이는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김 대표는 "미국의 젊은 층에 보편적인 여성 인권 이슈로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고자 한 것"이라며 "성노예 문제, 미투운동 등 여러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는 2015년 9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된 후 일본의 온갖 방해공작을 뚫고 2년여 모금운동과 디자인 공모, 작품 제작 등을 거쳐 미국 내 공공부지로는 8번째이자 미 대도시 최초로 설립된 것이다. 세 명의 한국.중국.필리핀 소녀가 서로 손을 잡은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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