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서 발암물질 검출…사이젠사 GSMS 상표 리콜
미국에서 처방 중인 일부 고혈압약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돼 리콜조치가 내려졌다.31일 CNN에 따르면 제약회사 사이젠(ScieGen)의 이베르사르탄(irbesartan)을 원료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가 회수조치 됐다.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의 계열인 이베르사르탄은 고혈압약의 원료로 쓰인다.
FDA에 따르면 이베르사르탄 원료 의약품에서 최근 발암 유발물질인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이 검출돼 사이젠사에 해당 약품을 공급한 인도 회사 오로빈도파마(Aurobindo Pharma)에서 자진 회수 조치를 내렸다. NDEA는 휘발유 및 윤활유 첨가제로 사용되는 공업용 화학물질이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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