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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인랜드 한인회장에 박학수씨

단독 출마해 당선

제16대 인랜드한인회장에 박학수 전 이사장이 당선됐다.

인랜드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폴 송)는 3일 오후 5시 30분 기쿠 일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달 30일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박학수(65) 전 이사장이 선거관리 시행세칙 4장 10조에 따라 당선됐다며 확인증을 전달했다.

인하공대를 졸업한 박 당선인은 80년 동부 필라델피아로 이민온 후 88년부터 리버사이드에 정착해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 11대 인랜드 한인회에서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한인사회와 교류를 해왔다.

박 당선인은 "리버사이드에서 사업을 하며 쌓아온 토대로 이곳 한인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이사들과 화합하여 전임 회장들이 일구어 놓은 사업을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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