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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몬트 신학대 발전위 출범

한인 목회자 양성이 목적
100만불 모금 장학금 지급

10일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발전위원회 김웅민(왼쪽) 위원장과 이종오 부총장이 장학기금 마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10일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발전위원회 김웅민(왼쪽) 위원장과 이종오 부총장이 장학기금 마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 한인 목회자 양성을 위한 '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10일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총장 제프리 관)은 LA한인타운 JJ호텔에서 대학원 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발전위원회는 한인 교계와 동문을 중심으로 향후 2년 동안 100만 달러를 모아 한인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오 부총장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은 연합감리교회에 속한 13대 신학교 중 하나로 135년 전통을 이어왔다"면서 "지금도 한인 학생 75명이 재학하고 있다. 발전위원회 기금 100만 달러를 모으면 목회자를 꿈꾸는 한인 석사과정 6명에게 3년 동안 전액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웅민 발전위원장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을 나온 한인 동문 수백여 명이 한국과 미국에서 열심히 활동한다"라며 "최근 젊은 목회자 지원자가 크게 줄고 있다. 소명으로 목회자의 길을 가고 싶지만 재정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같이 지원하자"고 강조했다.

발전위원회는 한국과 남가주 동문 70여 명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차세대 목회자 양성 장학금 모금 운동을 펼친다.



한편 클레어몬트 신학대는 오리건주 소재 윌라멧 대학교(Willamet University)에 편입될 예정이다. 올해 이전을 시작해 3년 안에 편입 절차를 마친다. 대학 측은 LA 캠퍼스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909)447-2507, kef@cst.edu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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