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역사] 토머스 에디슨 축음기 발명

토머스 에디슨이 1877년 이날 축음기(사진)를 발명했다. 원반 또는 원통에 홈을 파서 소리를 기록한 후에 재생하는 장치다.

소리의 파형을 기록하는 장치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소리를 재생하는 기구는 최초다.

전신소에서 근무했던 에디슨은 송신 속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던 중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는 것을 우연히 경험하면서 장치를 발명했다.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한 지 2년 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연구소에서 왁스를 바른 원통에 소리를 기록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1887년에는 에밀 베를리너가 후에 녹음 음반의 대량 생산 시대를 연 그래모폰을 개발했다.

축음기 발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같은 해 11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