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남가주에 비 예보…밤기온 42~52도 사이

주말 내내 남가주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LA지역을 비롯한 남가주 일대에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11일까지 곳곳에 구름과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

NWS 측은 "주말인 11일 오후 한때 잠깐 비가 그치는 곳도 있겠지만 흐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곳에 따라서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와 함께 산간지역에는 폭설도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남가주 지역 기온은 급격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이 끝나는 11일까지 LA를 비롯한 오렌지카운티 지역 낮기온은 화씨57~62도 밤기온은 42~5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