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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 100도 넘는 폭염 비상…18개 주에 경보·주의보

지역 최고 기온 기록 전망

중부와 동부 지역에 때이른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USA투데이는 29일 중남부 뉴멕시코주에서부터 오대호 연안 미시간주에 걸친 18개 주에 폭염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며 시카고 등 일부 지역은 이날 기온이 화씨 109도에 달하는 극심한 더위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염은 높은 상공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반구형태의 돔을 형성하고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놓는 '열돔'(heat dome) 현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전문가들은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디트로이트, 신시내티 등 대도시 지역은 콘크리트 고층 빌딩군과 광대한 포장도로망의 영향으로, 야간에도 에어컨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의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 지자체에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임시 '쿨링 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상청은 30일 시카고 지역 체감기온이 화씨 115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운 지역인 뉴욕주 북부 시라큐스와 버펄로, 버몬트주 벌링턴 등도 30일 기온이 화씨 100도에 육박하며 해당 지역 최고기온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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