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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는 NASA, 화성 유인탐사 시동

저궤도 우주활동 민간 이양
차세대 로버 마스2020 개발

내달 1일 창설 60주년을 맞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본격적인 달.화성 유인 탐사에 시동을 걸었다.

NASA는 1957년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우주로 쏘아 올린 옛 소련에 선수를 뺏긴 뒤 이듬해 부랴부랴 창설됐다.

NASA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달과 화성 유인 탐사를 당면 목표로 삼고 있다. NASA의 '우주 탐사 캠페인'은 우선 달을 전진기지로 삼아 장거리 우주여행 능력을 갖춘 뒤 이를 토대로 화성 유인 탐사에 나선다는 큰 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창설 60주년을 앞둔 27일 민간부문 참여 활성화와 달.화성 유인 탐사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2023년에 달 궤도에 미국 우주인을 상주시키고 2020년대 말이 되기 전에 유인 탐사에 나서는 계획이다.



화성과 그 주변 탐사는 NASA가 독점하다시피 한 상태다. 화성 표면의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와 오퍼튜니티, 화성 궤도를 도는 화성 정찰위성(MRO)에다 11월에는 신형 탐사 로버 인사이트(InSight)까지 가세해 화성 내부를 들여다보게 된다.

여기에 더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로버 마즈 2020은 2020년 7월에 발사돼 화성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생명체 탐사를 지원하게 된다.

이 로버는 유인 탐사 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지 시연하는 데 초점을 맞춰 활동하게 된다. 마즈 2020의 임무는 2030년대에 시작돼 화성 표면 착륙으로 절정에 이르게 될 화성 유인탐사의 예행 연습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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