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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매거진 '코리암' '코어'로 새 단장 재발간

2015년 폐간…3년만에 재기
아시아계 전체로 독자층 넓혀
"저예산 e-매거진 개발할 것"

한인 2세 대표 잡지 '코리암(KoreAm)'이 '코어(Kore)'로 재창간됐다. 미국내 아시안 아메리칸 출판 잡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코리암 저널은 지난 2015년 폐간했으나 지난달 21일 코어로 이름을 바꾸고 '제2의 창간'을 선언했다.

코어 측은 이전에 코리암이 한인 커뮤니티에 집중했다면, 이번에 발간된 코어는 아시안 아메리칸으로 독자 대상을 넓혔다고 밝혔다.

특히 코어는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감독 등 엔터테인먼트 및 연예계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코어 홍태연 매니징 에디터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크린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보기 어려웠지만, 이제 할리우드도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8월에 개봉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3년 만에 다시 발간된 코어의 9월호 표지는 한인 배우 존 조가 장식했다. 존 조는 올해 8월 개봉한 영화 '서칭(Searching)'의 주인공을 맡았다.

또 코어에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출연 배우 로니 치엥, 영화 'sorry to bother you' 프로듀서 니나 본조비 등 연예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코어의 제임스 류 대표는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인쇄 출판의 필요성을 느껴 재발간을 결정하게 됐다"며 "저예산이면서 파장력이 큰 e-매거진을 발전시키는 방향을 고려중이다.

매거진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아시안 아메리칸 사회가 결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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