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매거진 '코리암' '코어'로 새 단장 재발간
2015년 폐간…3년만에 재기
아시아계 전체로 독자층 넓혀
"저예산 e-매거진 개발할 것"
코어 측은 이전에 코리암이 한인 커뮤니티에 집중했다면, 이번에 발간된 코어는 아시안 아메리칸으로 독자 대상을 넓혔다고 밝혔다.
특히 코어는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감독 등 엔터테인먼트 및 연예계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코어 홍태연 매니징 에디터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크린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보기 어려웠지만, 이제 할리우드도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8월에 개봉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3년 만에 다시 발간된 코어의 9월호 표지는 한인 배우 존 조가 장식했다. 존 조는 올해 8월 개봉한 영화 '서칭(Searching)'의 주인공을 맡았다.
또 코어에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출연 배우 로니 치엥, 영화 'sorry to bother you' 프로듀서 니나 본조비 등 연예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코어의 제임스 류 대표는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인쇄 출판의 필요성을 느껴 재발간을 결정하게 됐다"며 "저예산이면서 파장력이 큰 e-매거진을 발전시키는 방향을 고려중이다.
매거진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아시안 아메리칸 사회가 결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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