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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마리화나 허용'에 TSA는 "불법이다" 혼란

공항경찰국은 '반입 지지'
적발돼도 사실상 처벌 불가

LA국제공항(LAX)이 마리화나 기내반입을 허용한 가운데 보안검색 담당 부서가 난색을 표하고 있어 혼란이 예상된다. LAX는 캘리포니아서 지난 1월부터 21세 이상 성인이 최대 28.5그램의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항공기서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행 연방법상으로는 마리화나 소지가 불법이다. 공항에서 보안 검사를 하는 담당 부서가 바로 연방정부 소속인 교통안전청(TSA)이다.

TSA는 LAX가 마리화나 소지 허용 정책을 밝힌 이후 바로 성명을 발표해 '연방법상 마리화나 소지는 불법이며 보안검색 과정에서 마리화나가 발견되면 로컬 경찰에 이 문제를 통보하겠다'고 입장을 공개했다.

하지만 LAX의 치안을 담당하는 공항경찰국은 일정량을 넘지 않는다면 캘리포니아에서의 마리화나 소지는 합법이라며 공항 측의 허용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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