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마리화나 허용'에 TSA는 "불법이다" 혼란
공항경찰국은 '반입 지지'
적발돼도 사실상 처벌 불가
하지만 현행 연방법상으로는 마리화나 소지가 불법이다. 공항에서 보안 검사를 하는 담당 부서가 바로 연방정부 소속인 교통안전청(TSA)이다.
TSA는 LAX가 마리화나 소지 허용 정책을 밝힌 이후 바로 성명을 발표해 '연방법상 마리화나 소지는 불법이며 보안검색 과정에서 마리화나가 발견되면 로컬 경찰에 이 문제를 통보하겠다'고 입장을 공개했다.
하지만 LAX의 치안을 담당하는 공항경찰국은 일정량을 넘지 않는다면 캘리포니아에서의 마리화나 소지는 합법이라며 공항 측의 허용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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