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필 100주년' 주말 거리축제 한마당…30일 오전 8시30분부터

디즈니홀~할리우드보울
8마일구간 차없는 거리로
6개 허브서 1800여명 공연
한인타운도 2개 무대 마련

이번 주말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100주년을 맞아 주최하는 '셀러브레이트 LA(Celebrate LA! LA Phil 100 x CicLAvia)' 행사로 LA 전체가 들썩거릴 예정이다.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를 주최해온 자선단체 시클라비아(CicLAvia)와 문화단체 '커뮤니티아츠리소스(CARS)'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30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LA필의 상설 공연장인 다운타운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할리우드보울을 연결하는 8마일(지도)의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한 채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걷거나 자전거, 스쿠터 등으로 구간을 이동하면서 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대규모 거리 축제는 8마일 구간내 6개 허브에서 다양한 행사로 치러진다.



6개 허브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안과 건물 밖인 그랜드 애비뉴 선상 1~3가 ▶맥아더파크의 파크 뷰 스트리트 선상 윌셔~6가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 선상 세라노~옥스포드 ▶멜로즈 애비뉴와 윈저 불러바드 ▶할리우드의 바인 스트리트 선상 할리우드~유카 ▶할리우드보울: 케이건 파티오(Kagan Patio) 등이다.

각 허브에서는 총 1800여명의 LA출신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곳곳에 부스도 설치돼 공예 및 전시회가 열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야외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LA필하모닉의 개막 공연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LA유스오케스트라(YOLA)와 센테니얼 고등학교 마칭 밴드과 함께 합동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LA필하모닉 단원 연주와 밴드 공연 등이 뒤를 잇게 된다. 인근에 마련된 댄스 스테이지에서는 발리우드 스텝 댄스, 클리어리 아이리시 댄스 등 다양한 댄스 공연들이 펼쳐진다. 콘서트 홀 내부에서도 각종 전시회와 사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인타운 구간에서는 윌셔 선상의 리버티 파크(윌셔광장)에서 메인스테이지와 옥스포드 스테이지 2개의 무대 공연이 진행된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LA일렉트릭 8, LA필하모닉 연주, 김동석 단장의 한국음악무용예술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옥스포드 스테이지에서는 오전 11시 15분부터 화랑 유스 드럼 그룹의 공연, 장애인과 함께 하는 인클루시브 댄스 컴퍼니의 '인피니트 플로(Infinite Flow)'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축제의 피날레는 할리우드보울에서 오후 7시 LA필의 무료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한편 LA필은 지난 28일부터 '월트디즈니콘서트홀의 꿈(WDCH Dreams)'이라는 제목으로 콘서트홀 외벽에서 3D 영상쇼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쇼는 오는 10월 6일까지 이어진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