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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USC에 7점차 대역전극…대학풋볼(NCAA) 라이벌전

트로이 제국이 아기곰 군단의 발톱에 무너졌다.

UCLA 브루인스는 17일 패서디나의 로즈보울 구장서 열린 대학풋볼(NCAA) 홈경기에서 USC 트로잔스에 34-27로 역전승을 거두고 88번째 라이벌전 '시티 챔피언십' 영예와 함께 '빅토리벨'을 차지했다.

3승8패가 된 UCLA는 1929년 첫 대결 이후 역대전적에서 32승7무49패로 차이를 좁혔다. 또 5승6패로 추락한 USC는 24일(토) LA메모리얼 콜리시엄에서 벌어지는 전국랭킹 3위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11승 무패)와의 홈경기를 잡지 못하면 18년만에 처음으로 4할대 승률로 처지며 보울 경기에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날 경기는 68년만에 최소 관중인 5만7100명만 입장했으며 이는 4개월전 같은 장소서 치러진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FC바르셀로나(6만7000명) 친선 축구경기보다 훨씬 적은 수치다.



89년 라이벌전 역사상 양팀 합쳐 최다 패배(13패)끼리의 대결에서 브루인스의 신임 칩 켈리 감독은 시즌 막판 대어를 낚으며 내년 선전을 예고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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