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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9월 ML 재진입 노린다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

 밀워키 산하 트리플A팀에서 내야 훈련하는 강정호의 모습. [연합뉴스]

밀워키 산하 트리플A팀에서 내야 훈련하는 강정호의 모습. [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됐던 강정호(32)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새 출발한다.

NBC스포츠는 16일 밀워키가 내야수 강정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NBC스포츠는 "강정호는 피츠버그에서 이달 초 방출돼 밀워키가 데려오는 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남은 몇 주간 뜨거운 활약을 펼친다면 밀워키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 베테랑 스포츠 기자인 조 알렉산더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는 강정호가 내야 수비 훈련을 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잡혔다.

강정호는 밀워키 구단과 대체적인 계약 조건에 합의한 상황에서 세부 조율만 남겨두고 일찍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16일 현재 63승5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공동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와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그동안 세인트루이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강정호가 밀워키의 지구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밀워키는 주전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타율 0.258 27홈런 63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가 타율 0.227 12홈런 41타점으로 부진하다.

유격수 3루수 자리에는 백업도 부족하다. 중심타자 대부분이 좌타자라 우타자 강정호의 쓰임새가 충분하다.

밀워키 홈구장 밀러파크가 피츠버그 PNC파크보다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란 점도 강정호에겐 긍정적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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