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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별들과 맞붙는 샛별 임성재

역대 한국 선수 6번째로
프레지던츠컵 출전 확정

2019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 추천 선수로 확정된 호아킨 니만, 애덤 해드윈, 임성재, 제이슨 데이(왼쪽부터). [사진 PGA 투어 트위터]

2019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 추천 선수로 확정된 호아킨 니만, 애덤 해드윈, 임성재, 제이슨 데이(왼쪽부터). [사진 PGA 투어 트위터]

PGA 투어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21)가 세계연합팀(유럽 제외)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인 2019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단장인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7일 추천 선수 4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8월에 마크 레시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충(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성적에 따라 출전을 확정지었고, 최근 활약상을 보고 팀에 도움이 될 단장 추천 선수 4명이 7일 확정됐다. 여기에 임성재가 제이슨 데이(호주), 호아킨 니만(칠레),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엘스 단장의 추천을 받았다.

엘스 단장은 "일관성을 갖고, 팀으로 나아갔다"면서 임성재를 발탁한 배경을 밝혔다. 임성재는 2018~19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35개 대회에 출전, 톱10에 7차례 드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아시아 국적 선수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올 시즌 초에도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준우승, 조조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준수한 성적을 낸 임성재는 결국 엘스 단장의 눈에 들었다.



한국 선수가 프레지던츠컵에 나선 건 최경주, 양용은, 김경태, 배상문, 김시우에 이어 임성재가 6번째다. 이 대회에 한국 선수론 최다 출전(3회)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선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으로 나서 임성재를 도울 예정이다.

임성재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세계연합팀이 미국에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볼, 포섬 경기에서는 마쓰야마나 니에만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싱글 매치플레이를 포함해 포볼, 포섬 경기 전승을 목표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직 미국 팀 타이거 우즈 단장의 추천 선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우즈 단장이 발표할 미국 팀 추천 선수는 8일 발표된다. 최근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우즈의 '셀프 추천'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2019 프레지던츠컵은 다음달 12~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이승권·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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