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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데뷔전 갖는 폴 조지…14일 펠리컨스전 출전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29ㆍ사진)가 코트로 복귀한다.

ESPN은 12일 조지가 오는 14일에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NOP)와 원정경기에 데뷔할 것이라고 한다고 보도했다. 조지는 지난 비시즌 양 쪽 어깨 수술을 받아 재활에 매달려왔다.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하면서 팀 전력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클리퍼스의 풀전력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여름 조지를 비롯해 카와이 레너드(28)를 영입했는데, 조지의 부상으로 레너드 홀로 팀을 이끌어왔다. 조지의 복귀로 레너드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클리퍼스는 올 시즌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7승 3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랭크돼 있다. 선두권 진입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한편 조지는 지난 시즌 평균 28득점 8.2리바운드 4.1어시스트 2.2스틸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그는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정규시즌 MVP 및 올해의 수비수 투표에서 각각 3위에 오르기도 했다.지난 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뛰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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