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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지역 언론인 총격 희생 조기 게양

요청 거절 논란 일자 번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 사건으로 숨진 메릴랜드주 지역 언론인을 추모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해 달라는 지역 당국의 요청을 거부했다가 희생자 차별 논란에 휘말리자 결정을 번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애나폴리스 지역신문 캐피털 가제트 편집국에서 희생된 언론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하루 연방 기관 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 지시는 개빈 버클리 애나폴리스 시장이 지난달 28일 캐피털 가제트 총격 사건으로 언론인 4명과 영업직 사원 등 5명이 숨지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기 게양 명령을 내려주도록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진 후에 나왔다.

버클리 시장은 전날 볼티모어선과의 인터뷰에서 "크게 실망했다. 비극에도 컷오프가 있느냐"면서 "이 사건은 언론에 대한 공격이고 언론자유에 대한 공격이다. 다른 비극과 똑같이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와 텍사스주 고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다수의 학생이 희생되자 수일간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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