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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불량백신 우려' 홍콩행…홍콩도 백신 부족 직면

중국에서 '불량 백신' 사태가 벌어지자 본토인들이 자녀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홍콩으로 몰리면서 홍콩이 백신 부족에 직면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30일 홍콩 까우룽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추젠 원장의 말을 빌려 "본토 의료 소비자들의 예방접종 관련 문의가 점점 더 늘고 있다"고 전했다.

추 원장은 "최근 들어 직접 전화를 걸어 예방접종을 문의하는 중국 내륙인이 하루 20여 명으로 예전 하루 1~2명보다 크게 늘었고, 간호사가 받는 문의전화를 합하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병원의 백신 재고가 25% 정도에 불과하며, 내륙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제한된 물량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문은 "중국 주요 백신업체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에서 생산한 DPT 및 광견병 백신이 불법 생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홍콩 백신접종에 대한 본토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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