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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중간선거 캠페인 본격 시동

81명 지지후보 명단 발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지후보 명단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는 2일 오바마 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14개 주 81명의 민주당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을 지지하며 올가을 선거 유세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처럼 광범위하고 인상적인 민주당 후보군을 지지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다양하고, 애국심이 있으며, 관대한 이들 민주당 후보가 미국을 대표하기 위해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지지후보 명단은 다양한 계층과 성별, 인종, 경력 등을 지닌 후보자들로 구성됐다.



명단에는 5명의 주지사 후보자와 40명의 주 의원 후보자가 포함됐다.

현직은 한 명도 없다. 시민활동가 출신으로 지난 6월 뉴욕주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 중진 크롤리 의원을 꺾으며 화제를 모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도 명단에서 빠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특히 주지사 후보로 나선 개빈 뉴섬(캘리포니아), 재러드 폴리스(콜로라도),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조지아), J.B.프리츠커(일리노이), 리처드 코드레이(오하이오) 등에 대해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에이브럼스 후보는 첫 흑인 여성 주지사에 도전하며 프리츠커는 오바마 정부 상무장관을 역임한 페니 프리츠커와 형제 사이다. 코드레이 후보는 오바마 정부 시절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을 지냈다.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한인 2세 앤디 김(뉴저지)도 명단에 들었다. 그는 오바마 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및 IS(이슬람국가) 담당 보좌관과 나토(NATO) 사령관 전략 참모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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