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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인불명 폐렴' 확산

연방정부‘여행 경보’발령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아니지만 조사 확대로 발병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우한시 등에 따르면 우한시 질병예방관리센터 주임은 최근 원인불명의 폐렴 상황과 관련해 봄과 겨울은 호흡기 전염병 발병률이 높은 계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많은 발병자가 화난수산시장과 관련돼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환자들은 발열과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일부 환자는 호흡 곤란, 백혈구 감소 증상 등을 보여 바이러스성 폐렴과 유사하다”면서 “병원 검진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 아데노 바이러스, 사스, 메르스 가능성은 배제했으나 발병 원인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니터링 조사를 지속해서 전개함에 따라 환자가 늘었으며 관련 작업이 진행되면서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이유를 말했다. 미국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요국 중 처음으로 ‘여행경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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