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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범죄만 자꾸 늘어나…뉴욕시 3월 전년보다 31%↑

다른 강력범죄 모두 감소세

뉴욕시에 성폭행 범죄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성폭행 범죄만 유일하게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뉴욕시경이 4일 발표한 3월 범죄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총 7136건의 범죄가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가운데 성폭행 범죄의 증가폭이 30%를 넘어섰다. 지난달 성폭행은 총 1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8% 증가를 기록했다. 강도와 빈집털이 등 기타 강력 범죄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과 대조되는 현상이다.

지난달 살인은 21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한 건 늘어났지만 나머지 범죄는 모두 감소했다. 강도(918건.5.7% 감소), 폭행(1546건.2.1% 감소), 빈집털이(836건.11.3% 감소), 중절도(3258건.4.5% 감소), 자동차 절도(412건.5.1%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총격 사건 역시 감소했다. 지난달 45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3월의 48건에 비해 3건 줄어들었다.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 발생한 범죄는 두 자릿수 이상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지난달 버스.지하철 범죄는 179건으로 지난해 226건에 비해 20.8% 감소했다.



한편 1~3월까지의 1분기 전체 범죄율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3개월간 2만1413건의 범죄가 발생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921건(4.1%감소) 줄어들었다. 살인은 13.6% 감소했으며 강도(6.6% 감소), 폭행(3.5%감소), 빈집털이(9.0%감소), 중절도(2.8%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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