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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민간 청소차량 일제 단속

트럭 전체가 법규 위반
2년간 사고로 20명 사망

뉴욕시경(NYPD)이 뉴욕시내서 운영되고 있는 민간 쓰레기 수거회사의 트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한다.

이 같은 조치는 NYPD가 최근 맨해튼과 브루클린서 벌인 검문에서 쓰레기 수거 트럭 전체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 트럭당 최소 수 차례 법규 위반사례가 적발된 직후 나왔다.

뉴욕시에서 지난 2016년 이후 민간회사의 쓰레기 수거 트럭과 관련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여 명에 이른다.

NYPD는 쓰레기 수거 트럭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한 교통사고들을 보면 ▶트럭이 보행자와 자전거에 양보하지 않거나 ▶규정속도보다 더 빨리 달렸거나 ▶신호등 정지신호를 무시했거나 ▶일방도로를 잘못된 방향으로 역주행 하는 등의 이유였다고 밝혔다. 또 오래된 브레이크를 교체하지 않는 등 정비소홀도 이유로 꼽았다.



NYPD는 이번 단속을 트럭의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는 야간시간에 집중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발표가 난 29일 밤에도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민간 쓰레기 수거 트럭이 자전거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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