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당선 가능성 높아져
트럼프 발언 등으로 반감 고조
맥아더 건강보험 책임론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일 선거를 앞두고 이민문제 등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하고, 내년도 연방정부 건강보험 신청이 시작되면서 현직인 톰 맥아더 후보(공화)의 지지세가 약화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불법체류자 부모가 미국 내에서 자녀를 낳더라도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지 않는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는 발언을 해 각계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또 내년도 연방정부 건강보험 수혜 신청이 1일부터 시작되면서 맥아더 후보가 보험료 인상과 수혜 내용 축소 등 문제점을 제공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만머스대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48%의 지지율로, 46%에 그친 맥아더 의원에 2%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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