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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합창단' 뉴욕 첫 공연

17일 퀸즈칼리지 로젠탈 라이브러리룸
'세월, 아픔넘어' 제목으로 4개 도시 순회
공연 참가자들의 '유가족 간담회'도 진행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 일반인들로 구성된 '416 합창단'이 뉴욕을 처음 방문해 공연한다.

416합창단은 '세월, 아픔넘어'라는 제목으로 11일 LA를 시작으로 산호세, 뉴욕, 토론토까지 4개 도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뉴욕에는 오는 17일 오후 7시 퀸즈칼리지 로젠탈 라이브러리룸(65-30 Kisenna Blvd)에서 처음으로 공연한다. 공연에는 희생자 가족 31명이 참가하며, 이들 중 18명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 및 생존자 가족이다.

미국 감리교연합회의 초청으로 개최되는 이번 순회공연에서 합창단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등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생명 존중의 사회를 지향하는 내용의 곡들을 부른다.



공연 전에는 '유가족 간담회'도 진행한다. 세월호를 잊지 않는 뉴욕.뉴저지 사람들의 모임(뉴욕.뉴저지 세사모)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공연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현재 특별조사위원회의 운영실태와 법적절차 정보도 공유될 예정이다.

김대종 세사모 전 대표는 "피해 가족들은 가족을 잃은 아픔을 연극, 노래, 목공예 등으로 치유하는데, 공연과 목공예 작품 등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사단법인 416가족협의회가 후원, 협력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에 사전 예약은 필요없다.

한편, 세사모의 정기집회는 뉴저지주 레오니아와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한 달에 한 번 열린다. 문의 facebook.com/nysesamo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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