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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섬기는 뉴욕장로교회

할렘 홈리스 섬김이 15년째
다민족 선교ㆍ예배도 앞장서
1.5세 김학진 담임목사 청빙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담임목사(왼쪽 두 번째)와 성도들이 최근 할렘 홈리스 14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예배를 함께 드리는 등 섬김의 본을 보였다. [사진 뉴욕장로교회]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담임목사(왼쪽 두 번째)와 성도들이 최근 할렘 홈리스 14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예배를 함께 드리는 등 섬김의 본을 보였다. [사진 뉴욕장로교회]

15년 째 할렘 사역을 꾸준히 전개 해오고 있는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학진)가 최근 할렘 '소울 세이빙 스테이션교회(Soul Saving Station.브니엘 선교회 대표 김명희 선교사)'을 방문, 140여 명의 홈리스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며 예배를 드리는 등 섬김의 모범을 보였다.

네팔.몽골.남미 출신 성도들을 대상으로 다민족 선교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는 이 교회는 매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예배에 이어 오후 1시 30분엔 성경공부 그리고 오후 7시엔 금요 가정 기도회를 이끌며 다민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김학진 목사는 "세계 중심에 우뚝선 뉴욕은 또한 다민족이 거주하는 도시"라며 "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며 제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홈리스 등 불우이웃을 향한 섬김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매년 할렘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담임목사가 없던 뉴욕장로교회는 지난해 1.5세의 젊은 김 목사가 교회를 맡으면서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첫째 예배와 찬양이 회복됐고, 무엇보다 사랑과 감사로 넘쳐나는 교회로 다시 회복됐다는 것이 교인들 입을 통해 흘러 나오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는 자꾸만 세상을 향해 좋은 소식이 울러 퍼져 나가야 한다"며 "그래야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시절 목사로 부름을 받았을 때,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란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김 목사는 "사도바울처럼 "나는 매일 죽노라"란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목회를 하고,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남가주 중고등학교를 거쳐 바이올라 대학에서 기독교 교육학과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LA 동양선교교회,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 한국 사랑의 교회를 섬겼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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