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한인들 거리청소 나선다
오는 18일 주요 거리서 실시
주민화합 도모 계기 기대
매 분기 정례화 추진 예정
팰팍 한인사회는 오는 18일 오전에 한인들이 앞장 서 팰팍 주요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고, 정리하는 거리청소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타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인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인가 봉사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전체 주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신교 교회와 가톨릭 성당 등 종교기관들이 중심이 돼 앞으로 3개월에 한 번씩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리 청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참석을 원하는 주민들은 18일 오전 타운홀 앞에 오면 된다.
관계자는 "주민화합을 위해서는 우리 한인들도 기존 타운의 주류였던 백인 주민들이 가지는 상실감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한인들이 거리 청소에 나서게 되면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