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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랜즈발전소 건립 반대 시위 열린다

리지필드에서 18일 행진
청소년 대거 참가, 공해 경고
"폐를 위해 같이 걸어요!"

뉴저지주 메도랜즈에 지어질 발전소가 환경오염을 촉발하고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하는 반대 시위가 열린다.

메도랜즈발전소 건립 부지와 가까운 리지필드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리지필드고교에서 한인 쇼핑센터인 H마트까지 행진하는 반대 시위가 벌어진다.

행사는 오후 1시에 리지필드고교(555 월넛 스트릿)에서 집회를 시작해, 오후 1시30분에 샬러블러바드를 따라 행진한다. 그리고 오후 2시30분에는 메도랜즈발전소 건립 예상부지인 175 레일로드애비뉴에 도착해 피켓시위를 벌인 뒤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H마트로 이동해 시위를 마치게 된다. 참석자들은 리지필드고교에 무료주차 가능하고, 직접 만든 사인(표지)이나 배너도 들고 오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메도랜즈발전소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타운 정부와 환경단체들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공해는 주민들, 특히 노인과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의 폐에 해롭다며 깨끗한 공기와 삶의 질 확보를 위해 당연히 건립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위 문의 201-805-0870(한재경).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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