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뉴저지 광견병 주의보

에지워터 등에서 균 발견
너구리 등 야생동물 조심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에지워터와 노스알링턴 지역에 출몰하는 야생동물에서 광견병 균이 발견돼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에지워터는 4일 광견병 주의보를 내렸는데 이 지역에서 포획된 고양이에서 발견된 균이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노스알링턴에서는 버치우드드라이브와 리버로드가 만나는 곳에서 잡힌 너구리에서 광견병 균이 확인됐다며 타운 웹사이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보건당국은 야생동물을 발견할 경우 가까이하지 말 것과 즉시 로컬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야생동물이 할퀴거나 물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숨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