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 장학금 수여식
앤드류 김 재단과 공동으로
테니스 재능· 학업성적 심사
종전에는 미주한인테니스대회 개회식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취소됐고, 장학금 수여식만 소규모로 야외에서 열렸다.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 장학금은 32년 전, 젊은 세대에게 스포츠 및 학업성취를 고무하고 자원봉사·기부 정신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미션 선언문과 함께 설립됐다. 올해는 St. Francis Prep 신입생 김하나 양과 테너플라이 고등학교 11학년 박수진 양이 선정됐다.
앤드류 김 재단은 9·11 테러로 사망한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였던 뉴저지주 레오니아 출신 앤드류 김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으며 고인의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자선 정신을 기리기 위해 테니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재능있는 두 명의 테니스 선수인 NJIT 1학년 이성원 군과 테너플라이 고등학교 11학년 김종찬 군에게 돌아갔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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