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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실업자들 300불 추가 수령

연방 추가 실업수당 승인
8월로 소급, 10월부터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장을 떠난 뉴저지주 실업자들이 연방정부가 주는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씩을 추가로 받게 됐다.

뉴저지주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달 말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손실임금지원(LWA) 프로그램 지급을 신청했는데 2주 정도의 심사 기간을 거쳐 지난 4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초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재난기금 중 440억 달러를 투입해 각 주의 실업자들에게 300달러씩의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뉴저지주 실직자들은 10월부터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가 실업수당은 최초에 알려진 8월 1주차가 아닌 3주차부터 소급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프로그램 마감 기간은 현재로서는 12월 말까지가 유력하다.



그러나 LWA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300달러는 한 주에 100달러 미만의 실업수당을 받고 있을 때는 받을 수 없고,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직업을 잃은 실업자들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어서 뉴저지주에서는 80만 명 정도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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