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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맨해튼 첼시마켓 매입 완료

전액 현금 24억 달러 지불
입주 일정 등은 아직 미정

구글이 맨해튼 첼시마켓 매입을 완료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리얼딜은 21일 구글이 지난 20일 맨해튼 첼시마켓 건물을 24억 달러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첼시마켓을 관리하는 부동산업체 제임스타운을 통해 매입을 추진했으며 매입가는 전액 현금으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매입 전부터 이 건물 1층 40만 스퀘어피트를 임대하고 있는 최대 입주 업체다.

첼시마켓은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맨해튼 관광명소 중 하나다. 1층에는 각양각색의 음식점과 소매업체 등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구글을 비롯해 케이블 TV업체 푸드네트워크(Food Network), 옥시젠(Oxygen), 메이저리그(MLB) 등이 입주해 있다. 이들 업체의 임대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구글의 정확한 입주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기존 입주 업체들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이며 원활하게 진행하기로 제임스타운 측과 협의했다.



이번 첼시마켓 인수는 구글이 맨해튼에서 진행한 부동산 거래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구글은 2010년 첼시마켓 맞은편에 위치한 '111 8애비뉴' 건물을 17억7000만 달러에 매입해 뉴욕본사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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