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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민 현 회장 연임 확실시…식품협회 선거 단독 입후보

"공동구매 품목 확대할 계획"

뉴욕한인식품협회 박광민(사진) 현 회장이 연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협회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군서)가 지난달 31일까지 제20대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광민 19대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며 "단일 후보이기 때문에 경선 없이 연임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오는 6일 퀸즈 칼리지포인트 협회 사무실에서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입후보자 자격 심사를 마치고 차기 회장을 선출 인준한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

박광민 회장은 식품업계 공동구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카드 프로세싱 업체와의 업무협약으로 가맹계약을 체결하면 저렴한 카드 수수료 부과 등 혜택을 받도록 했다. 전기도 공동구매로 회원 업소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는다. 30년 전부터 시작된 우유는 물론 코카콜라 맥주 공동구매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구매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단체방 개설 협회 웹사이트 개편 등 SNS 활동으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박 회장은 "회원 수 확대 회원간 결집력을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갈 계획"이라며 "또 21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할 만한 적임자를 물색해 향후 협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이사회에서는 '2018년 식품인의 밤' 개최도 논의한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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