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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회서 '월드옥타 뉴비전' 선포식 열려

하용화 회장 등 20대 신임 집행부 개최
"750만 재외동포 중심 경제단체" 다짐
문희상 의장 등 여야 의원들 대거 참석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월드옥타·회장 하용화)는 15일(한국시간)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회장 김정훈)과 함께 '월드옥타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750만 재외동포 경제 중심 단체 월드옥타'의 지난 37년 활동과 20대 집행부의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고 지난달 말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제20대 월드옥타 집행부가 선출된 것을 맞아 추진됐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16개국 36개 도시의 한인 경제인 60명과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주영.정세균.김경협.송영길.권칠승.김무성.홍일표..나경원 등 여야 의원 30명,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김성곤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재훈 한국테트노파크진흥회 회장, 선석기 코트라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용화 신임 회장이 선거운동 기간 중 강조한 '함께하는 옥타, 힘있는 옥타, 자랑스런 옥타' 캐치프레이즈를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여기에는 월드옥타 회원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각 대륙의 부회장을 중심으로 지회장.상임이사 등과 친목 강화, 차세대 경제인 육성, 국내 구직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 내 '옥타 프로그램' 개설, 모국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홈 커밍데이' 개최, 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대북 비즈니스 선점 방안 등을 포함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촛불 민심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동포 경제인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며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팍스코리아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데 재외동포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훈 국회 해외경제무역포럼 대표 겸 자유한국당 의원은 "월드옥타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중에서도 규모 있고 내실을 갖춘 한상들이 모인 단체"라며 "국회에서도 입법과 예산책정 등을 통해서 월드옥타 발전을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용화 회장은 "지금까지 월드옥타가 해온 일들을 업그레이드해서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은 물론 한국 국민들도 우리가 하는 일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고 싶다"며 "세상 일은 혼자서 할 수가 없다. 회원들과 함께 모국에 도움이 되는 힘 있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750만 재외동포의 중심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는 1981년 4월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모국투자, 동포 무역인 육성 방안, 모국과의 수출입 거래 활성화 등 모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한민국 수출 증진을 통해 모국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이념 아래 37년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현재 74개국 146개 지회와 함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민족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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