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업계를 향하여 "전진!"

'제3회 코리안 스타트업 서밋 뉴욕'
스타트업 관계자 200명 참석 성황

24일 맨해튼에서 열린 '코리안 스타트업 서밋 뉴욕(Korean Startup Summit NYC)' 행사에서 한국과 미국의 벤처업계 리더들이 한인 스타트업 인재들의 미국시장 진출 방안 등의 주제로 패널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젊은 한인 창업가들을 위한 '코리안 스타트업 서밋 뉴욕(Korean Startup Summit NYC, KSS)'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코리안 스타트업 서밋 뉴욕' 행사는 뉴욕 인근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몸 담고 있는 한인들이 모여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네트워킹하며 투자자 앞에서의 피칭 기회를 얻는 행사다. 뉴욕 한인 스타트업계에서 인재들이 서로 지식을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확장시키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

올해 행사는 3번째로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 '4W 43 Building'에서 열렸는데 200명 가까운 한국과 미국의 벤처업계 투자 파트너, 관계자, 기업인, 미래 인재들이 모여 정보와 지식을 나누고, 비전을 소개하고, 인맥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인창업인협회(KSE)와 뉴욕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는데 ▶관련 법규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Culinary 윤준석 KSE 이사, 마이클 유 변호사, 데이빗 주 KnowRe 창업가, 김공식.정육 변호사 등이 멘토로 진행)과 ▶임지훈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전 카카오 대표의 주제발표 ▶패널 토의 ▶5개 팀의 스타트업 피치 이벤트 ▶참가자 전체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한인창업인협회는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소규모 커뮤니티 모임을 열어, 그 동안 한인 스타트업계 종사자들에게 부족했던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뉴욕 한인 창업가들을 뒷받침하는 인프라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