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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

NJ경제인협 홍진선 신임회장 재정 자립, 회원 교육 등 추진







“처음 회장에 당선됐을 때는 기쁜 마음이었는데 한 달이 지나면서 벌써 회원들과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잘 지켜서 협회에 도움을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부담이 큽니다.”



지난달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있는 바이시클 클럽서 열린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제19대 회장 선거에 당선된 홍진선(써니 홍·사진) 신임회장.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단체를 이끌고 나갈 수장으로 선출된 홍 신임회장은 앞으로 나갈 길이 쉽지 않음을 느낀다는 말로 소감의 일단을 밝혔다.





홍 신임회장은 일단 임기 동안 전대 회장단에서 추진해 온 사업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을 명확히 했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매년 갈라만찬, 골프대회, 낚시대회와 송년회등 많은 행사를 해왔는데 이를 계속해 나가면서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월드옥타 본부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협회 자체 펀드로 차세대 육성에 더욱 매진하려고 합니다. 또 협회 회원들을 위한 무역실무 강의, 퀵북 강의 그리고 부동산 교육과 같은 교육 시스템을 신설하고 모국 지자체 및 국가기관과의 협력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홍 신임회장은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협회 전대 임원 이사 등 주요 인사들과 회원 등 모든 분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지해 주신 많은 회원들과 차세대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리고 약속한 공약들은 임기 동안 꼭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 신임회장은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회장으로서 한인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바를 다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미 동부에 여러 한인단체들이 있습니다. 각 단체들이 서로 존중해 주고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그 역시 한인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미국내 동포사회에서도 경제가 어렵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모국에서도 여러 일로 어수선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한인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우리의 역할을 잘 해내어 후배들에 모범이 됐으면 합니다.”



홍 신임회장은 건축회사(General Contractor)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현재는 부동산 회사(Hyst Realty Group)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뉴저지경제인협회 신·구 회장 이취임식은 5일 오후 6시부터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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