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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 125개 매장 폐쇄…뉴욕 힉스빌·코맥 등 포함

메이시백화점이 매장 수의 20%를 줄이고 직원의 10%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메이시백화점이 향후 3년 동안 전체 매장 수의 5분의 1에 달하는 125개 매장을 폐점하고 전체의 10%에 이르는 2000여 명의 직원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발표한 1차 폐점 대상 28개 매장 리스트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서는 롱아일랜드 힉스빌과 코맥 매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매출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 방안의 일환이다. 한때 쇼핑몰의 중심이었던 메이시스를 비롯한 JC페니·시어스 등 많은 백화점들이 아마존 등의 온라인 매장이나 TJ맥스와 같은 할인매장에 많은 고객들을 뺏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제프 제넷 메이시백화점 CEO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백화점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라며 “제대로만 한다면 다양한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백화점만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메이시백화점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매장을 열거나 맨해튼 헤럴드스퀘어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피스타워를 증축하는 것과 같이 부동산 개발로 수익을 얻는 등 다른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메이시스 측은 2022년 말까지 연간 15억 달러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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