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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건…할 일 찾아 하겠습니다”

40대 한인직능단체협
손영준 신임의장 취임

이·취임식에서 손영준 신임 의장(오른쪽)과 박광민 전임 의장이 함께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이·취임식에서 손영준 신임 의장(오른쪽)과 박광민 전임 의장이 함께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손영준 회장이 제40대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에 취임했다.

신임 손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할 일을 찾아서 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참석한 한인 단체장들과 지역 정치인들도 한목소리로 한인사회의 중추를 이루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경제가 재건되기를 소망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9일 브롱스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사무실에서 2021년 신년하례식 및 의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행사 현장과 온라인 참석자를 연결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박광민 제39대 의장이 이임하고 신임 손영준 의장이 취임했다.

신임 손 의장은 각 분야 한인 비즈니스 주체가 모인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가 주축이 돼서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면서 회원간 단합과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신임 손 의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직능단체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취임식에는 장원삼 주뉴욕총영사,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양호 회장 등이 참석해 손 신임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그레이스 멩(민주·뉴욕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축사를 통해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는 법 제정 등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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