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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교량·터널 통행료 오를 듯

18일 이사회서 7.1% 인상 전망
승인되면 오는 4월부터 적용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오는 4월부터 뉴욕시 인근 주요 교량·터널의 통행료(toll)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MTA는 11일 “현재 관리하고 있는 7개 교량과 2개 터널의 통행료를 현재보다 7.1% 올리는 인상안을 오는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이사회 승인이 확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퀸즈 미드타운 터널·베라자노브리지 등의 경우 ▶EZ패스가 있으면 6달러 12센트에서 6달러 55센트로 ▶현금을 내면 9달러 50센트에서 10달러 17센트로 통행료가 오르게 된다.

MTA는 통행료 인상으로 올해 6200만 달러, 내년에는 1억16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적자를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2월로 예정됐던 전철·버스 요금 인상은 적어도 올 여름까지는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전철·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필수업종 종사자라는 등의 이유로 반대가 심해 인상 결정이 무기한 연기됐기 때문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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