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찜통 교실' 사라진다…2022년까지 에어컨 전부 설치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찜통 교실'이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뉴욕시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공립학교 건물에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25일 "향후 5년간 2775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공립교 교실에 에어컨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며 "앞으로 모든 공립교 재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뉴욕시는 전체 공립교 교실의 26%가량인 1만1500개 교실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형편이다. 시 학교건설국(School Construction Agency)은 올여름부터 에어컨 설치 작업을 시작해 첫해 2000개 설치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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