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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학부 예일칼리지 한인 학장 임명

마빈 천 심리·신경과학 교수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 학부인 예일칼리지 학장에 한인 마빈 천(한국이름 천명우.50.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피터 살로비 예일대 총장은 심리학.신경과학 석좌 및 종신교수인 천씨를 새로운 예일칼리지 학장으로 임명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천 학장 내정자는 오는 7월 임기를 시작해 5년간 학장을 맡게 된다.

살로비 총장은 "천 교수는 교육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학부생들을 바른 길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천 교수는 "가르침과 배움에 가장 헌신하는 대학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예일대에서 학장을 아시안이 맡는 것은 1701년 개교 이래 사상 처음이다. 천 교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2세이지만 중학교 때인 12세 때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다시 MIT로 유학을 온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다. MIT에서 뇌.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6년부터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밴더빌트 대학으로 옮겼다가 지난 2003년 다시 예일대로 돌아왔다. 1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신경과학 및 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명성이 높다.



한편 예일칼리지는 학생 5400여 명, 교직원 1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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