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의 경우 조기전형 지원자가 5733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나 증가했다. 15일 예일대 교지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08년 조기전형 지원자 최고 기록이었던 5557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예일대는 "조기전형 지원자 수는 전체 지원자의 일부분만 보여줄지 모르지만 지원자들의 재능과 다양성을 봤을 때 굉장히 긍정적인 결과"라며 "그동안 예일에서 찾기 힘들었던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소수계, 유학생 등의 조기전형 지원자가 늘었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대학 지원 권유 우편 캠페인과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오픈하우스의 성과"라고 덧붙였다.
명문 주립대 중 하나인 버지니아대의 조기전형 지원자 수도 지난해보다 약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대 교지에 따르면 올해 조기전형 지원자 수는 2만1400명이다. 이는 2년 전보다 31% 증가한 수치다.
버지니아대도 예일대와 마찬가지로 소수계 지원자가 늘었다. 버지니아대 조기전형 지원자 중 5648명이 소수계로 지난해보다 4% 많아졌다.
버지니아대는 "많은 학생들이 버지니아대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서 기쁘다"며 "지원서를 통해 학생들을 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대 조기전형 합격자는 내년 1월 발표된다.
반면 조기전형 지원자 수의 증가는 합격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합격자 증가율에 비해 지원자 증가율이 더 크기 때문. 한 예로 2016년 조기전형 합격자 통계에서 프린스턴대의 조기전형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8.3% 증가했으나 합격률은 3.2%로 낮아진 수치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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