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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공립교 폭탄 위협 급증…한인 학생 많은 학교들도 비상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1/21 미주판 5면 기사입력 2017/11/20 17:36

2015~2016학년도 62건
전년 39건보다 60% 늘어

뉴저지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허위 폭탄 위협이 급증해 우려를 사고 있다.

19일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2015~2016학년도에만 뉴저지 공립교 대상 허위 폭탄위협이 62건 발생해 전 학년도의 39건 대비 약 60% 증가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있는 북부 뉴저지 역시 허위 폭탄 위협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오전 9시 46분쯤 한인 학생이 많이 재학하는 테너플라이 고등학교에 폭탄 4개가 학교 건물 내에 설치돼 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 전화 후 전교생이 약 1시간 30분간 대피하고 경찰 당국이 학교 곳곳을 조사했지만 폭탄은 없었다.

테너플라이 학군의 제프리 고든 교육감은 "과거 사례와는 달리 이번 허위 폭탄 위협 전화는 자동으로 걸려온 장난 전화가 아닌 자신을 '모하메드'라고 밝힌 이가 직접 걸어왔다"며 "허위 전화가 아닌 것처럼 보이려고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글렌락 고등학교 역시 허위 폭탄위협 전화의 대상이 됐다. 수주 전에는 프로스펙트파크에 사는 2명의 10대 청소년이 프로스펙트파크와 헬든 지역의 학교들에 허위 폭탄위협 전화를 걸은 것이 발각돼 체포되기도 했다.

이 외에 지난해 4월에는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포트리.레오니아 고교 등을 포함, 북부 뉴저지의 최소 21개 학교에 폭발물 위협 전화가 동시 다발적으로 걸려와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 같은 폭탄위협 전화는 허위로 밝혀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학교 당국과 경찰 당국에서는 이 같은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장난으로 여겨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허위 신고로 인해 학생들이 수 시간동안 대피하게 되면 학교 수업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기고, 경찰 출동으로 인한 예산 낭비도 적지 않다. 더욱이 허위 신고가 계속될수록 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경찰 측은 "일부 허위 폭탄신고 전화의 경우 용의자가 체포되는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용의자 체포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경찰은 이 같은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허위 신고를 막기 위해 조사와 체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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