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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아너 소사이어티 ‘쑥쑥’

퀸즈 프랜시스루이스 고교
학생 30명에 인증서·뱃지

퀸즈 프레시메도에 있는 프랜시스루이스 고교가 9일 '한국어 아너 소사이어티(Korean Honor Society·KHS)' 연회를 개최했다.

플러싱 산수갑산2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한국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된 30명의 학생들이 미한국어교사협회(AATK)로부터 인증서와 뱃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학생이 14명에 달하는 등 한인 학생 23명, 타민족 학생 7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학교 측은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성적과 리더십 등으로 우수 학생임을 인정받는 영예로운 제도다. 과목별 아너 소사이어티는 각 교사협회에 의해 설립·운영되고 있다.

한국어 아너 소사이어티는 뉴저지주 리지필드 고교에서 2012년 처음 발족됐으며 이후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고교와 퀸즈 프랜시스루이스 고교에도 한국어 아너 소사이어티가 발족됐다. 한국어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수강하는 학생들 중 GPA 4점 만점에 3.0점 이상, 한국어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4점 만점에 3.5점 또는 A)인 학생들만 가입할 수 있다.



권지선 프랜시스루이스고 한국어반 교사는 "한국어는 제2외국어로 선택해 배울 때 받을 수 있는 이점이 다른 언어에 비해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대학 진학 시에도 가산점 등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어 아너 소사이어티'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랜시스루이스고에선 ‘넌네이티브’ 한국어반 7개와 ‘네이티브’ 한국어반 3개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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