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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유아교육 받는 가정 늘었다…뉴욕시 프리킨더가튼 '3-K 포올' 확대로

기존 '얼리런'과 함께 수혜 아동 5000명
프리-K 등록하면 탁아비용 1만불 절약

뉴욕시 무상 유아교육 수혜 가정이 급증했다.

교육국(DOE)은 3살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상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인 '3-K포올(3-K for All)'의 2018~2019학년도 정원이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2017~2018학년도에 브롱스 7학군과 브루클린 23학군에서 먼저 실시된 이 프로그램이 오는 9월부터 브루클린 베드포드스타이브슨트와 퀸즈 라커웨이즈 등을 포함하는 4·5·16·27학군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DOE에 따르면 지난 3월 신청 접수를 마감한 '3-K포올' 프로그램에 총 9468 가정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 입학 허가를 받은 가정은 3257가정이었다. 지난해엔 3000여 가정이 신청해 793 가정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뉴욕시에서 무상 유아교육을 받는 3살 아동은 기존 조기 교육 프로그램인 '얼리런(Early Learn)' 수혜 학생을 포함해 총 5000명으로 늘어났다.



거주학군과 상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3-K포올' 프로그램은 2019~2020학년에 맨해튼 워싱턴하이츠와 인우드를 포함하는 6학군, 브롱스의 모리새니아 지역 9학군, 스태튼아일랜드의 31학군으로 확대된다. 그 다음 해인 2020~2021년엔 중부 브롱스 12학군과 퀸즈 홀리스.세인트알반스 등을 포함하는 29학군에서 시행에 들어가며 오는 2021~2022학년부터 전체 32개 학군으로 확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국과 조기교육센터(Early Education Center)의 통합 시스템에 따라 운영되며 수업 시간은 공립 프리-K와 같은 6시간20분이다. 교육국 측에 따르면 종일반 무상 프리-K 프로그램에 등록한 가정은 1년에 1만 달러의 탁아비용을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정부는 6개 학군으로 확대되는 2018~2019학년도의 '3-K포올' 운영 예산은 6600만 달러, 12개 학군에서 실시되는 그 다음 해엔 2억3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는 교육국 웹사이트(www.schools.nyc.gov) 또는 뉴욕시 안내전화(311).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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