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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정학' 아시안 여전히 최저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11/02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11/01 21:15

4.9%로 백인보다 비율 더 낮아
전체 건수는 4% 소폭 증가해
인종 따라 부당 징계 지적도

2017~2018 학년도 뉴욕시 공립학교 정학건수가 전년대비 약 4% 증가한 가운데 아시안 학생 정학건수는 인종별 최저 비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뉴욕시 교육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공립학교 정학건수는 총 3만6668건으로, 이 중 아시안 학생 정학은 1793건을 기록했다.

이중 교장 권한에 따른 정학 건수는 1415 건이며, 5일 이상의 중징계 (교육감 정학·Superintendent Suspension)은 378건으로 집계 됐다.

이번 조사 결과로 지난 3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뉴욕시 공립학교 정학건수가 다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국은 지난해 정학 건수가 증가한 원인이 2017년 가을학기 중 급증(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국은 지난해 12월 자료를 토대로 정학 건수 급증에 대처해 2018년(겨울~봄 학기)에는 정학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취임 후 계속 공립학교의 정학 건수를 줄이고자 징계 사유를 줄이는 등 학교의 재량에 제동을 걸고 있어 전반적인 뉴욕시 공립학교 정학 건수는 2013~2014학년도 대비 31.5% 줄어들었다.

한편 인종에 따라 학생들이 부당한 징계를 받는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뉴욕시 독립예산국(IBO)은 지난달 11일 발표한 보고서(2016~2017학년도 기준)에서 같은 징계 사유에 대한 정학 기간이 인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정학사유 상위 10개 항목 중 8개에서 흑인 학생들이 타민족 학생에 비해 긴 정학처분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일부 흑인 학생들과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30일 시청 앞에서 학교 내 차별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교육국은 공립학교 면학분위기 개선과 문화 감수성 증진(민족에 따른 교사·학생 간 문화 차이 대응 유도)을 위해 ▶교내 집단 괴롭힘 방지 예산 800만 달러 ▶교사 대상 문화적 대응 및 무의식적인 편견 방지 교육 지원금 2300만 달러 ▶교내 정신건강 컨설턴트 배치 및 사회복지사 지원 프로그램 예산 4700만 달러를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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