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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위기 중국인 석방 촉구

멩·클락·크라울리 의원 등
플러싱 거주 시우칭 요우
영주권 인터뷰 중 체포돼

영주권 인터뷰를 위해 이민국을 방문했다가 그 자리에서 체포돼 추방 위기에 처한 플러싱 중국인 남성의 석방을 위해 연방 하원의원들이 나섰다.

19일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 하원의원은 전날 이베트 클락(9선거구)·조셉 크라울리(14선거구) 하원의원 등을 비롯한 12명의 의원들과 공동으로 이민국에 수감돼 있는 시우칭 요우의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을 톰 덱커 이민국 뉴욕지부장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요우는 지난 20여 년 동안 미국에서 살아왔다. 부인 유메이 첸과의 사이에 각각 4세와 6세인 자녀 2명을 두고 있다"며 "범죄 기록도 없는 요우를 추방하는 것은 매우 비인도적 처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요우가 추방될 경우 가족들은 극심한 경제·심리적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요우가 가족이 살고 있는 집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선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멩 의원은 이날 플러싱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에서 부인 첸과 두 아이들을 면담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요우는 지난달 23일 영주권 인터뷰를 하기 위해 이민국에 갔다가 체포·수감돼 추방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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