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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목회 어디로 가야 하나…'앰배서더 콘퍼런스' 열린다

5월 28~30일 롱아일랜드 뉴욕센트럴교회
다민족 이웃과 함께하는 선교 방안 등 모색

한인 이민 역사가 깊어지면서 차세대 목회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1.5세와 2세 목회자 및 교회 리더들을 위한 '제2회 앰배서더 콘퍼런스'가 오는 5월 28~30일 롱아일랜드에 있는 뉴욕센트럴교회(담임목사 김재열·154 Old Westbury Rd.)에서 열린다.

콘퍼런스는 지난해 처음 롱아일랜드 뉴하트 선교교회(New Heart Mission Church)의 정민철 목사와 펜실베이니아 에메리터스 임마누엘 교회의 고인호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정 목사는 "북미주 지역의 한인교회는 후퇴하고 있다"며 "앞날에 대한 소망을 가지려면 한인 이민교회와 차세대 목회에 대한 사명과 방향이 필요하다. 앰배서더 콘퍼런스가 그러한 한인 교회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콘퍼런스의 의미를 설명했다.

미국장로교(PCA) 본부의 한국교회 담당 총무로 사역한 바 있는 고 목사는 "한인 2세들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민족 교회를 세워 미국과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야 한다"며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은 가장 다양한 민족이 모여사는 곳이다. 콘퍼런스를 열기에 더 이상 좋은 장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욕은 1세기 로마와 같은 도시이며, 하나님은 1세기 로마를 통해 세계를 복음화 시키셨다"며 뉴욕이 갖는 각별한 의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콘퍼런스의 이름은 고린도 후서 5장 20절의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대사(앰배서더.Ambassador)로 보내셨다'에서 나왔다. 정 목사는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들에게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은 한인 대상 목회뿐 아니라 주변의 다민족 이웃들과 하나가 되는 선교"라며 "그러한 사명과 방향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콘퍼런스의 주제는 '침묵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사도행전 18장 9절~10절)'이다.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성경신학대(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의 프랭크 제임스 총장을 비롯해 총 11명의 교수 및 목회자가 강사로 나선다. 제임스 총장은 '복음이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차세대가 전해야 할 복음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한다.

'앰배서더 콘퍼런스'의 신청 및 문의는 웹사이트(www.ambassadorsConference.org)나 전화 516-765-6982.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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