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백승현 카네기홀 무대
뉴잉글랜드 심포닉 앙상블과
'테 데움' 바리톤 솔로이스트
백씨는 최근까지 활발한 무대 활동으로 미국 오페라계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실력 있는 젊은 성악가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그는 올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 역을 맡아 오페라 템파(Opera Tampa)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오페라 '나비부인'의 샤플레스 역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의 빌리 젝래빗 역 등을 맡으면서 오페라 노스(Opera North)와 뉴욕 시티 오페라(New York City Opera)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뉴저지주 오페라 '알프레도 실리피니 성악 대회(Alfredo Silipigni Competition)'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백씨는 매네스 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던 당시에도 오페라 '잔니 스키키'에서 잔니 스키키 역을 맡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백씨는 "현재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오페라 컴퍼니들의 러브콜과 함께 일정들을 조율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오페라 '라 보엠'에 아내(소프라노 반나영)와 함께 출연해 극중 연인 인 마르첼로와 무제타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티켓 문의는 카네기홀 웹사이트(www.carnegiehall.org).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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