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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타악 명인들, 새로운 한국 음악 선보인다

사물놀이 창시 40주년 기념 '라이트앤비트'
차세대 대표 주자 현승훈·김소라 듀오 공연
내달 9일 오후 8시 플러싱타운홀에서 개최

뉴욕한국문화원이 사물놀이 창시 40주년 특별기획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9일 오후 8시 플러싱타운홀에서 '라이트앤비트(Light & BEAT)' 타악 공연을 선보인다.

'두드림(Beat)을 통해 삶의 빛(Light)을 찾는 음악적 여정'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타악기를 활용하고 사물놀이와 한국 전통 장단을 기반으로 하는 신명 넘치는 타악 콘서트다. 특히 전통적인 소리와 현대적 음악이 어우러지는 음악으로 젊은 세대의 한국 명인들이 새로운 한국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타악 명인 김소라씨와 현승훈씨가 듀오로, 전통음악가 박수아씨와 김지혜씨가 출연한다.

한국의 대표 타악 연주자이자 즉흥음악가인 김소라씨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7-2호 정읍농악 이수자로 올해 세계 월드뮤직계 대표 축제인 월드 뮤직 엑스포(World Music Expo/WOMEX)와 캐나다 월드뮤직마켓인 문디알 몬트리올(Mundial Montreal North America World Music Summit)의 공식 쇼케이스 무대에 동시 선정됐었다.



타악 연주자 현승훈씨는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이끄는 사단법인 한울림에서 십여 년간 수석연주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차세대 타악 명인이다.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전통연희.기악 등을 다채롭게 익혀 온 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타악 세계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기로 만들어내는 색다른 하모니와 실험적으로 재구성된 신개념의 장단을 선보인다.

김소라.현승훈 듀오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살아가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두 동일하게 '하루'라는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는 동안 그 안에서 잠시나마라도 기쁘고 신나는 축제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한국 타악을 통해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문화원은 2018년을 사물놀이 창시 40주년으로 기념하면서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 주제를 사물놀이로 잡고 지난 2월부터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 등지에서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펼쳐 왔다. 이번 '라이트앤비트' 공연은 뉴욕 플러싱타운홀과 공동 주최한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일반 16달러, 학생 10달러이며 플러싱타운홀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12-759-9550 내선 210.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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